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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훌륭한 젊은 의료진 확보가 관건"
[ 2007년 03월 12일 03시 33분 ]
“의료원의 급격한 확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훌륭한 ‘젊은 의료진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은 그동안 다수의 고급 인재들을 특별채용 해왔다.”

건국대학교의료원 이창홍(李昌弘) 신임 의료원장[사진]이 오늘(12일)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우수 의료진 확보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의료원은 진료 뿐만 아니라 최상의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고도의 의술과 인덕을 고루 갖춘 전공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홍 원장은 앞서 “단순히 연구업적이나 승진만을 위한 불필요한 논문 양산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진료가 중심인 임상교수의 경우 실제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의과대학병원인 건국대병원의 핵심 과제는 교육과 연구 진료의 균형 잡힌 발전 도모”라고 못박고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차별화를 모색하지 않고 선행주자인 다른 병원이 걸어온 길을 답습만 하다가는 이들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창홍 원장은 현재 주축이 되고 있는 임상 교수진의 경우 아이디어가 많고 실천력이 강한 40대가 다수 포진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진료와 연구를 훌륭히 병행할 수 있는 의료진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4월 초 의생명연구원이 의무부총장 산하에 편입될 예정인 가운데 “의생명연구원의 임상교원들과 의료진이 본격적인 협력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올해 건국대의료원 충주 병원 증축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충주병원 교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면서 “재정적으로도 독립, 모두가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홍 교수는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의대 박사를 마쳤으며, 대한간학회장, 대한소화기학회장을 역임했다. 2005년 6월부터 건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소장으로 근무해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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