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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뇌과학연구소’ 설립 추진
[ 2007년 03월 12일 08시 18분 ]
치매나 뇌졸중, 각종 노인병 등 뇌 관련 질환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국가 뇌과학연구소’가 설립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현재 분야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뇌 연구를 종합∙포괄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뇌과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 뇌과학연구소 설립추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뇌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제1호 국가 최고과학자인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센터장, 가천의대 조장희 뇌과학연구소장, 곽병주 뉴로테크 사장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는 다음 달까지 국내외 뇌과학연구소 사례를 조사하고 국내 연구인력 및 예산, 장비 등을 분석한 후 6월까지 설립초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을 거쳐 11월 최종 설립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는 △과기부 뇌 연구 프런티어사업단 확대 발전 △출연연구기관 부설기관 설립 및 독립기관화 △정부∙민간∙지자체 참여 독립법인 △주요 연구기관을 연결한 네트워크 연구소 등 4가지 설립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과기부는 “시기는 설립방안에 따라 달라진다”며 “그러나 일찌감치 뇌연구에 앞서 나가고 있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너무 뒤져있는 만큼 조기에 뇌과학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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