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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연구인력 등 발전계획 필요"
[ 2007년 03월 12일 21시 54분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당면 과제로 연구시설 및 연구 인력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류지성 수석연구원은 최근 개최된 연세의료원 행정책임자 워크숍에서 연세대 의과대학의 향후 발전 계획으로 “대폭적인 연구비와 연구 공간 확충, 적극적인 우수 인력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류지성 연구원은 “지난 5년간 세브란스병원 새 병원 건축에 의료원의 많은 역량이 집중돼 타 대학과 비교해 연구기능이 많이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연세의료원은 신촌세브란스 새 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 5년여 동안 건축비로 2300여억원을 투입했다.

최신형 MRI와 진단검사의학과 자동화기기 등 새병원 건축에 맞춰 새로 들여온 의료기기를 포함하면 2300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는 것이 의료원측 설명이다.

의료원이 이렇게 규모의 경제를 키우면서 최신 의료기기를 들이는 동안 연구와 인력 유치에 소홀했던 것이 류 연구원의 분석 내용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류 연구원은 서울에 위치한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원은 “향후 연구 인프라 확충과 구축에 대해 집중 투자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고 밝히며 “의대 컨설팅 보고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발표된 중간보고로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에 보고 형식으로 진행 된 워크숍”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지훈상 의료원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에서 기관발전을 위해 적시적인 정책적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실천력이 바탕이 된 계획수립으로 약진을 이루자”며 도약을 위한 과감한 정책 결정을 강조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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