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지원자 없어 배정도 못받는 '이중 설움'
[ 2007년 03월 12일 22시 10분 ]
올 전공의 모집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36.1%를 기록, 가장 낮은 확보율을 보였던 흉부외과. 몇 년째 '수련기피과 1순위' 멍에를 안고 있는 흉부외과가 이번에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배정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숫자가 워낙 적어 대의원회조차 참여할 수 없다는 것.

박강식 대한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장은 최근 정관 개정 토론회에 참석, "흉부외과는 개원의 숫자가 가장 적어 지난해부터 대의원회에 나갈 수 없었다"며 "이런 것에 대해 아무도 언급해주지 않아 섭섭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제 의사사회도 의사 수가 많아야 발언권을 가질 수 있게 됐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다"며 "의협에서도 이렇게 하면 흉부외과는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고 절박한 사정을 전했다.

현재 대의원수는 242명. 이 중 정관에 정해진 고정 대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의원은 회원수에 비례해 배분된다.

그런데 19개 개원의협의회에 배정된 대의원수는 17명. 각 과 개원의협의회 중 2곳에서는 대의원회의에 참석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배정된 대의원수가 1명 늘어나면서 개원의협의회측에서 1명이 줄었기 때문.

문제는 회원 수가 250명으로 가장 적은 흉부외과 개원의협의회에서는 1년에 1회 실시되는 정기대의원 총회가 아니면 참여할 방법이 없게 됐다는 점이다.

박 회장은 "대표적으로 빠지는 과가 흉부외과"라며 "지난해 소아과도 빠졌는데 소아과는 송파구의사회장을 겸직하고 있어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여했지만 흉부외과는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수결 원칙이나 수의 비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지원자가 있을지 알 수 없는 흉부외과로서는 섭섭한 마음이 크다는 이야기다.

박 회장은 "요즘 가장 인기없는 과가 흉부외과 아니냐"며 "의약분업 후 종합병원에서 가장 먼저 없애자는 과가 흉부외과"라며 '소수자'인 흉부외과의 항의 내지 하소연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혁 前 대한전공의협의회장도 "개원의협의회에서 대의원수를 1명 양보해줘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직역회 안에서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논의가 분명 있었는데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박 회장의 문제제기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