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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 입영 위기 공중보건한의사 '전원 구제'
[ 2007년 03월 13일 21시 46분 ]
보건복지부의 행정상 실수로 현역병으로 입영할 위기에 처했던 77명의 한의사가 전원 구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국무조정회의를 거쳐 긴급 구제된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추가 지원을 신청, 오는 2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후 직무교육 등을 거쳐 이들은 5월1일 전국 보건(지)소에 배치된다.

이번 사태는 복지부가 공보의 수급 인원을 잘못 파악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77명의 한의사들은 '현역입영대상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지난 7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건의 부당함을 알렸다.

당시 비대위는 "행정소송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사안이 확대되자 결국 복지부는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실수를 인정했지만 이번에는 병무청에서 '추가 증원 불가 방침'을 내놨다. 결국, 국무조정회의에 가서야 77명의 한의사들 전원이 긴급 구제되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된 것.

이번 사태에 대해 한의협은 “이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협회와 복지부 공중보건의 대상에 대한 조사결과를 상호 비교해 확인토록 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는 사후 대책 마련 의지를 표명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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