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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실력 갖춘 젊은 의사들이 희망"
[ 2007년 03월 15일 21시 40분 ]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의술의 꽃을 피우는 연령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들은 의사로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야망도, 꿈도, 실력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스타급’ 인재다.”

건국대의료원 이창홍 신임 의료원장[사진]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이디어가 특출나고 실천력이 뛰어난 젊은 의료진들이 주축이 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으면서 “이들이 진료 뿐만 아니라 최상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진정한 연구는 적절한 연구 환경과 연구 인원을 동원해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진료가 중심인 임상 교수의 경우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도의 의술과 인덕을 고루 갖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이창홍 원장은 “올해부터는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일정 연구비를 수주할 능력이 있는 과라면 최고의 연구 장소 제공은 물론, 고가의 최신 장비 및 기술, 연구비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의료진 확보가 장기적 성장과 도약의 핵심 역량이라고 밝힌 부분과도 흐름을 같이 한다.

실제로 4월초 의생명연구원이 의무부총장 산하에 편입, 병원 임상교원들과 본격적인 협력 연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 여건 조성과 우수 의료진 확보는 탄력을 받을 조짐이다.

그러나 이창홍 원장은 “젊은 의료진들의 실력과 패기도 물론 장점이지만 자칫 결집력이 적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6개월을 전후해서는 젊고 패기 있는 의료진들을 함께 이끌고 갈 수 있는 연륜있는 의료진 확보에도 무게를 싣겠다”면서 “내·외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들면 언제든지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창홍 원장은 “임상의사는 임상의사대로 기초의사는 기초의사대로 지향바는 바를 정립함으로써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만들어 그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아가서는 “그런 의사들이 단순히 병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의료진 각자 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남들이 탐낼 수 있는’ 수준에까지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의료원의 급격한 확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장 최우선 과제로 균형있는 의료진 확보를 화두로 삼은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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