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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역 첫 '다솜병원학교' 개설
[ 2007년 03월 18일 08시 52분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상규)이 병원학교인 '다솜병원학교'를 지역 최초로 소아병동에 문 열었다.[사진]

18일 병원에 따르면 다솜병원학교는 정원 10명의 1학급 규모로 울산시교육청에서 파견된 특수교육전문교사가 상주,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 환아들이 입원 또는 통원 치료기간 동안 재학중인 학교 교육을 대신하게 된다.

특히 시교육청으로부터 장학지도 및 재정지원을 받아 교사, 의료진, 학부모로 구성된 위원회가 중심이 돼 학년별 개별교육과 환아의 사회성 신장을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특수교육진흥법에 따라 병원학교 출석을 학교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업일수가 부족해 상급학교 진학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제때 진학이 가능하다.

병원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울산지역의 환아와 가족들이 겪어야만 했던 투병과 학업중단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환아들의 심리적 안정으로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6일 개교식에는 울산시교육청의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강북교육청의 교육장, 학무국장, 초등교육과장,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전하초등학교 교감, 병원학교담당교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병원 김성률 진료부원장은 "규모는 작지만 울산지역 최초로 병원학교가 개교함으로써 환우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최상의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고의 병원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과 관련한 각종 행정적 지원과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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