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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스트레스 "싫다 싫어"
[ 2007년 03월 20일 01시 32분 ]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들이 초기 대응을 잘못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스타피부과 흉터클리닉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병원을 찾은 흉터환자 195명을 조사한 결과 여드름 흉터환자가 42%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여드름 흉터환자 중 76.9%가 여드름 발생 초기 이를 방치했거나 손으로 만져 후유증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이 선택한 여드름의 초기 대응은 '손으로 만지거나 짰다' 72.0%, '그냥 놔뒀다' 4.9% 등 잘못된 자가 관리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전체 환자 중 7.3%만이 초기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여드름 발생시 치료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에 남은 여드름 흉터 유형은 움푹 패인 흉터와 붉은 색소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39.1%, 움푹패인 경우 24.3%, 검붉은 색소질환만이 생긴 경우 20.7%, 모공확장 15.9% 등 다양했다.

특히 여드름 흉터로 인한 삶의 질 평가 조사에서는 후유증 때문에 '자신감을 상실' 28%, '화장으로 가려지지 않아 스트레스' 14.6%, '대인관계 기피' 8.53% 등 2명 중 1명의 환자들이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은 "최근 여드름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등 2차 감염의 위험을 갖고 잘못된 관리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치료를 통해 여드름 염증을 막고 심한 여드름 후유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기 여드름 발생시 병원을 찾아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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