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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희의료원, '의료×관광' 특수 노려
[ 2007년 03월 20일 02시 09분 ]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이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연계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희 한방병원과 SBA는 20일 오후 3시 경희의료원에서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희 한방병원과 SBA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2007년 1500명의 의료관광객 유치와 함께 매년 100% 성장을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

우선 SBA는 경희 한방병원에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과 의료관광 홍보물(책자, 영상물 등) 제작 및 배포, 주요 마케팅 대상국을 방문해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외국어 교육 및 통역 지원 등을 지원한다.

경희 한방병원은 이에 맞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서비스 상품 개발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개발한다.

경희 한방병원 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세부방향이 결정되겠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존 국제진료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외 환자 의료서비스를 폭넓게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 한방병원은 그간 국제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민간 여행사를 통해 일본과 중국을 대상으로 연간 600여명의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국제진료소는 사상체질과 한방검사를 비롯해 체질에 맞는 식단 제공 등을 통해 해외 유치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 관계자는 “SBA와 연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보다 다양한 상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보다 싼 가격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관광 상품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BA는 이번 경희 한방병원과 MOU 체결 이후 일본 유명관광업체와 협력관계를 모색해 일본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남아 프로모션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교포들이 많은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언론과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이어 경희 한방병원이 해외환자 유치에 참여하면서 후속 대학병원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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