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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父子 전격 화해…강문석, 동아 입성
[ 2007년 03월 22일 08시 04분 ]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앞두고 있던 동아제약과 강문석 대표 측이 전격 화해했다.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 강문석 대표 및 유충식 부회장 3인이 최근 제약계 원로인 임성기 회장, 김정수 제약협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양측이 화해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의 합의에 의하면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대표를 이사 후보로, 권성원 박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양측 주주제안은 철회하기로 했다.
이로써 동아제약 경영권을 놓고 한 달여 이상 첨예하게 대립하던 양 측의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강문석 대표는 지난 2004년 동아제약에서 물러난지 3년만에 동아제약에 복귀하게 된다.
또한 양 측이 주주제안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펼쳐질 표대결은 무산됐다.
동아제약과 강문석 대표는 그동안 양 측이 제안한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을 놓고서 29일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앞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특히 21일 강문석 대표와 유충식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동아제약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양 측은 제약원로의 권고에 따라 강문석 대표가 동아제약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주주제안을 취소하게 된 것.
한편, 이번에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포천중문의대 권성원 교수는 당초 동아제약이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 5명 중 한 명이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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