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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수능 합격점 3년 연속 390점대
[ 2007년 03월 23일 21시 52분 ]
고대려 의대 수능 합격점수가 3년 연속 390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는 23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가진 입시설명회에서 ‘수능합격 안정권 점수’를 공개했다.

고려대는 지난 16일 정확한 입시정보 제공을 위해 합격자들의 수능점수를 조사, 대학 홈페이지에 합격 안정권 점수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교내∙외에서는 대학 및 학과 서열화 조장이라는 비판을 제기했고 고려대는 방침을 변경, 입시설명회를 통해 일부 학생들에게만 점수를 공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날 입시설명회에 공개된 고대의대 합격 안정권 수능 점수는 2005년 391점, 2006년 389점, 2007년 393점으로 3년 연속 390점대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점수는 정시모집 2차 합격자 중 상위 75%(400점 환산점수 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합격 안정권 점수’란 모집정원이 100명이라면 75등이 받은 점수에 해당한다.

3년 연속 합격 안정권 점수가 수능 390점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결국 수능 390점 이상인 최상위권 수험생들 대부분이 의대를 선택, 의과대학 합격점이 상당히 높아진 것을 암시한다.

고려대측은 이와 함께 수능 4개 영역별 등급과 입시학원에서 발표한 배치표와의 비교 자료도 공개, 전국 250여개 고등학교를 돌며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고대법대 2007학년도 합격 안정권 점수는 392점이었으며 경영대는 390점으로 나타났다. 고대법대의 경우에는 2005학년도 392.67점, 2006학년도 392.17점으로 인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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