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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진양제약 경영진 '명예회복될까'
[ 2007년 03월 23일 22시 05분 ]
지난달 20일 검찰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를 당한 진양제약의 최윤환 회장이 현재 ‘원인무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을 비롯해 아들 최 모 부사장과 김모 이사, 그리고 진양제약 계열사인 ‘엠젠바이오’ 박모 대표와 ‘창암파마’ 이모 대표는 최근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를 당했다.

최윤환 회장은 2005년 7월 바이오업체인 ‘엠젠바이오’와 주식 인수계약이 체결되자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 9만주를 매수한 뒤 관련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시되면 주식을 매도하는 수법으로 총 3억 479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진양제약 경영진과 연관이 있는 '창암파마' 대표도 같은 수법으로 진양제약 주식 6만 5500여주를 집중 매수, 총 2억 6182만원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젠바이오의 박모 대표 역시 진양제약 주식 2000여 주를 매수한 뒤 되파는 수법으로 25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를 당한 상태다.

진양제약 관계자는 “회장 기소 사건은 회장의 개인적인 문제일 뿐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며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고용해 원인무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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