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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어린이 치료후에도 재발 위험 커"
[ 2007년 03월 23일 11시 58분 ]
급성림프성백혈병(이하 ALL :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치료를 받은 아이들의 30년 후 생존자들의 2차 암 발병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세인트 멤피스 쥬드 아동 병원의 노부코 히지야 박사는 “오늘날 ALL의 의학적 예후는 매우 훌륭하다”며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오랜 기간 동안 생존한다”고 말했다.

히지야 박사는 “그러나 지금까지 ALL생존 아이들이 15~20년이 지나고 2차적 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려진 의학적 정보들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히지야 박사는 1962년~1998년 동안 세인트 쥬드 병원에서 ALL에 대한 치료를 받은 2,196명의 환자들의 30년 후 암 재발 사례에 대해 조사했다.

증세가 완벽하게 경감된 1,290명의 환자들 중 약 10%가 2차 발병을 보였다. 그리고 모든 생존자들은 일반적으로 정상인 경우에 비해 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13.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재발된 암 증상은 경성이고 그 심각성은 상대적으로 덜했으며 종양 진행도 상대적으로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례별로 매우 악성인 경우도 있었다.

박사는 “대부분의 ALL생존자들은 40~50대까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차 발생 악성 사례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며 “그러나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2차적 악성형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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