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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마련한 의료기기교육 '인기'
[ 2007년 03월 26일 06시 31분 ]
병원에서 마련한 의료기기 유지 및 보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의공학과는 ‘2007 의료기기 연수교육과정’을 개설, 오는 5월 11일부터 한달간 각 과정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05년 첫 개설 이후 3회째다. 그동안 의공학과협회나 해당 업체들이 교육을 실시한 적은 있었지만, 오랜 경력의 실무 전문가가 직접 현장 교육하는 과정은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가 처음이다.

특히 아산병원의 교육과정은 의료기기의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진단 및 원인 해결 등을 통해 정예화된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가 양성하고 있어 지명도가 높다.

아울러 의공학과는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지급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기기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 중이다.

각 과정별 10명 이내로 수강인원을 제한해 교육 집중도 극대화를 꾀했고 다양한 고장 예제를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최고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들의 노하우를 100% 습득,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것도 교육과정의 특징이다.

따라서 그동안 의료기기 제조사에서의 교육외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가 힘들었던 많은 의료기기 유지보수 실무자들에게 최신 의료기기 유지보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설된 교육과정은 ▲General X-Ray ▲Computed Radiograph ▲Steam Sterilizer ▲Volume Ventilator ▲Linear Accelerator ▲Anesthesia Machine ▲Patient Monitor ▲Defibrilltor ▲Electrosurgical unit ▲Electrocardiography ▲MRI ▲E.O Gas Sterilizer 등 총 12개 과정이며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병원 의공학과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의료기기 실무자 인원이 많지 않아 각 병원들은 그동안 제조사로부터의 교육 외에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 힘들었다"며 "각 병원 실무자들에게 최신기기와 정보에 대한 우리의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의료공학 관련 인력은 15개 대학(전문대 포함)의 의공학과 등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전문인력은 의료기기 제조업체, 병원, 연구소 등에서 2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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