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치료 신환 2만례를 달성했다.[사진]
병원은 “1994년 8월 처음으로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후 12년 5개월 만인 지난 1월, 2만례를 달성했다”며 “2002년 7월 1만례 달성 후 4년6개월 만에 1만례를 추가 달성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날 개최된 기념식에 참석한 방사선종양학과 초대 과장 허승재 교수는 “개원 이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이렇게 의미있는 성과를 내게 됐다”며 “방사선종양학과는 지금껏 5년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는데 이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도별 신환 치료현황을 보면 1994년 176례를 시작으로 2000년 1,570례, 2006년 2,461례를 나타냈으며 건수로는 1994년 1,273례, 2000년 39,982례, 2006년 60,546례를 기록,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질환별로는 폐암 18.2%, 유방암 13.6%, 대장암 13.6% 순으로 방사선치료가 많았고 과별 협진은 혈액종양내과 26.7%, 외과 23.1%, 호흡기내과 9.3% 순으로 나타났다.
안용찬 과장은 “이 수치는 삼성서울병원에 등록된 신환을 모두 수용치 못하는 상황을 나타낸 것”이라며 “암센터 개원 이후 방사선치료 신환수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종철 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 암환자의 50%가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 3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암환자의 방사선치료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암센터 개원 시 가장 크게 변화되는 것은 방사선치료 시설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