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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초기 죽상동맥경화 진행 억제"
[ 2007년 03월 28일 05시 40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죽상동맥경화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제56회 미국 심장병학회 연례학술회에서 발표된 METEOR 연구결과에 따르면 2년간 연구기간동안 위약군에서 동맥경화가 유의하게 진행된 반면 크레스토 40mg 복용군에서는 동맥경화 진행이 관찰되지 않았다.

METEOR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낮은 동맥경화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죽상 동맥경화에서의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다.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낮고 자각증상이 없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은 동맥경화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죽상 동맥경화 진행여부를 평가했다.

B-모드 초음파를 사용, 동맥의 12개 혈관부위에서 최대 혈관내막-중막 두께 중간치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

2년간 984명(크레스토 복용군 702명, 위약군 282명)의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위약군의 경우 평균 최대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가 연간 0.0131mm 진행된 반면 크레스토 40mg 복용군은 매년 0.0014mm 줄어들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포레스트 의대 존 R. 크라우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크레스토가 동맥경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는 “METEOR 연구로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관리가 초기 동맥경화 진행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결과 분석을 토대로 지난 1월 유럽 및 미국에 죽상동맥경화 적응증에 대한 서류를 제출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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