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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진 개선…의료기관 수익 증대 기대
[ 2007년 03월 29일 10시 41분 ]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의 2년여에 걸친 건의로 학생건강검진 방식이 개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기관 현실과 맞지 않게 간접촬영으로 정해져 있던 결핵검사 방식을 직접촬영으로 개선했다"며 "이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에 총 10억이 넘는 수익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학생건강검진의 결핵검사 방식은 간접촬영으로 촬영비가 2950원이었다. 그러나 간접촬영은 방사선 피복양이 많아 촬영 시 청소년이 방사선에 노출될 우려가 있고 출장검진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병·의원을 직접 내원, 검진을 받도록 건강검진 제도가 변경되자 의료기관 현실에 맞는 방법을 제안,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를 서울시교육청이 받아들여 올해부터 결핵검사는 직접촬영으로 이뤄지며 촬영비는 5130원이다.

서울시의사회 박상호 의무이사는 "지난해에는 촬영수가의 비현실화로 일선 학교에서 검진 기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 건강검진 대상 인원이 총 50만명에 이르는 만큼 이번 결정으로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것"이라며 "시의사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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