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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버, 사이퍼보다 '심근경색' 등 위험 낮아"
[ 2007년 03월 29일 10시 30분 ]
메드트로닉의 약물방출스텐트가 존슨앤드존슨의 제품보다 심근경색 및 심장마비 사망의 복합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부터 4일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메드트로닉의 엔데버 스텐트(Endeavor Zotarolimus Eluting Stent)의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3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후 2년을 추적관찰한 이번 결과의 눈에 띄는 특징은 후기 스텐트 혈전증(Late Stent Thrombosis)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엔데버 스텐트가 스텐트 자체의 성능도 만족시키면서 재시술율을 낮추고 여전히 훌륭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해석이다.

특히 엔데버 III 임상연구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사이퍼(Cypher) 약물방출 스텐트와 메드트로닉 엔데버 스텐트를 비교한 결과가 흥미롭다.

스텐트에 있어 종합적 안전성의 척도인 ‘심장관련 주요 부작용’(Major Adverse Cardiac Event, MACE)은 엔데버가 9.3%, 사이퍼는 11.6%이다(p=0.47).

재수술률 혹은 TLR(Target Lesion Revascularization, 목표병변재수술률)은 엔데버 7.0%, 사이퍼 4.5%였으며(p=0.50) 전체 사망률은 엔데버 1.6%, 사이퍼 4.5% (p=0.14)로 큰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 엔데버 스텐트를 시술받은 환자들의 경우 심근경색이 발생이 사이퍼에 비해 적었으며(엔데버 0.6% vs 사이퍼 3.6%, p=0.04), 심장마비와 사망의 복합 발생률도 엔데버 스텐트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훨씬 낮았다(엔데버 2.2% vs 사이퍼 7.1%, p=0.013).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마틴 리온(Martin Leon, 콜럼비아 의과대학) 박사는 “이 데이터로 인해 우리는 엔데버 스텐트의 임상적 성능에 신뢰를 갖게 됐다”며 “엔데버 임상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결과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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