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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비타민D, 충분히 섭취시 대장암 억제"
[ 2007년 03월 29일 23시 26분 ]
충분한 칼슘과 유제품, 비타민D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와이대학 박송이 박사팀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誌에 "대장암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라며 "식습관은 위험성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박송이 박사는 1993년~1996년 음식 섭취 빈도에 관한 질문지를 완성한 19만1,000명(45~75세)을 통해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연관성을 조사했다.

7년의 연구 기간 동안 총 2,110명의 새로운 대장암 사례가 발생했으며 남성과 여성은 각각 1,138명과 972명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음식과 보충제를 통한 높은 칼슘 섭취는 남성과 여성의 대장암 위험성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쳤으며 최대 칼슘 섭취는 최소 칼슘 섭취에 비해 남성의 경우 30%, 여성의 경우는 36% 대장암 위험성을 각각 낮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총 비타민 D섭취량은 남성의 대장암 위험성 억제와 연관이 있으나 여성의 경우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높은 유제품 섭취 역시 대장암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특히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의학적으로 더 유용해 남성의 경우 23%, 여성의 경우 34% 각각 대장암 발병률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칼슘과 비타민D, 그리고 유제품이 대장암 발병을 억제한다는 기존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유의성을 부여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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