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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비율, 성인이 청소년보다 높아
[ 2007년 04월 01일 10시 02분 ]
10년 사이 치아 교정을 받는 성인층이 급격히 증가, 청소년보다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주보훈 교수팀(교정과)은 최근 교정치료 환자들을 분석, "10년 전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995년에는 교정치료를 받는 18세 이하 청소년이 68.8%였고 19세 이상 성인이 31.2%를 차지했으나 2005년에는 이 수치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인 2005년에는 교정치료 환자가 청소년 42.3%, 성인 57.6%로 조사됐다.

특히 사회진출 시기인 19세~30세 남녀 모두 10년 전에 비해 교정치료 환자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수는 "청소년 중심에서 누구가 치료 가능하다는 교정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했다"며 "또 미니 임플란트, 투명 교정틀(인비절라인) 등과 같이 첨단 치료법이 도입돼 성인들이 쉽게 접근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 교수는 "사회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 교정치료 증가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며 "부정교합치료는 성인들도 청소년과 같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20대는 물론 30대 이상의 장년층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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