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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활동 8년 비트 조현정 재단 '10억 넘어'
[ 2007년 04월 01일 08시 54분 ]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이사장인 '조현정 재단'의 장학활동이 8년째, 10억원이 넘는 금액에 이르고 있어 화제다.

조현정 재단은 오늘(1일) 비트컴퓨터 멀티미디어관에서 1기부터 9기까지 장학생 전체모임을 개최하고 올해 9기로 선발된 장학생에 대한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기 장학생부터 이번에 선발된 9기 장학생까지 참석해 조현정 이사장과 초청인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각자 설계한 미래 계획 발표와 진지한 토론도 이어졌다.

조현정 재단은 지난 2000년 선발된 1,2기 장학생부터 지난해 선발된 8기 장학생에 이르기까지 대학생 121명, 고등학생 21명 등 총 142명의 장학생에게 그동안 10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올해 지급될 장학금은 1억4000만원으로 대구남산고등학교 권태웅 군 등 9기 장학생 12명을 추가 선발했다.

고등학교 2학년 초에 선발되는 이들 장학생은 대학 2학년까지 4년 동안 800만원을 분할 지급받는다.

조현정 재단은 ‘금연을 약속한 학생’을 선발 제1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특이한 선발 조건은 '자기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의지 있는 사람만을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조현정 회장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

또 단순히 베푸는 차원의 장학금이 아닌 '사람을 키우는 장학금'으로 사회적 엘리트로 양성한다는 목표하에 조회장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장학생들 간의 인맥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휴먼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인재관리를 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 회장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라면서 "재단이 장학생을 선발해 4년 동안 지원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 가는 것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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