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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새 백신, 쥐 실험 효과 긍정적"
[ 2007년 04월 01일 12시 04분 ]
알츠하이머 질병에 대한 경구용 백신이 개발 중이며 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쥐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국립 장수생명과학센터의 다케시 타비라 박사팀은 “알츠하이머 증상을 지니고 있는 쥐에게 해당 백신을 적용한 결과 뇌의 아밀로이드 플락(plaque)이 감소했으며 쥐의 정신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사는 이 백신은 해롭지 않은 바이러스에 아밀로이드 생성 유전자를 주입함으로써 만들어지며 복용 시 이 바이러스는 뇌의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분해하고 공격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박사에 따르면 쥐를 통한 실험 과정에서 치료법이 뇌의 염증이나 출혈을 야기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는 알츠하이머 질병 발병을 초래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전적으로 변형된 28마리의 실험군 쥐를 통해 수행됐으며 절반 가량의 쥐들이 10개월 동안 해당 백신 투여를 적용 받았고 나머지 통제군은 아무런 의학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 결과 3개월 후 치료 실험군의 쥐들의 정신 기능은 알츠하이머 발병 이전 상태에 근접하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근간해 인간을 통한 임상 실험을 계획 중이다.

타비라 박사는 "동물의 경우 알쯔하이머 증상 발생 후 기능 회복이 수월했으나 인간의 경우 회복성이 낮았다"며 "이 백신의 경우 증상이 약한 질병 초기 단계에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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