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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의사 눈에 비친 '한약 암치료제'
[ 2007년 04월 01일 21시 59분 ]
최근 경희 동서신의학병원이 주최한 ‘국제 암 심포지엄’에 참석한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은 한약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넥시아에 대한 효능이 발표되면서 의사들은 결과에 의구심을 표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나온 의견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일 원장은 1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내외 학자들 초청하는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심포지엄의 내용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종양학 의사들은 이번 넥시아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암을 완전히 없어지게 하는 것보다 암에 대한 투병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넥시아의 효능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환자들이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넥시아를 복용, 부작용을 견디는 투병력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원장은 “간접적으로 암을 이겨내 궁극적으로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임상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이어 “암 치료보다 암을 가진 환자들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암을 받아들이는 태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삶의 질 또한 높아질 수 있을 수 있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전세일 원장은 넥시아의 효능에 대한 발표 자료에 아쉬운 심정도 토로했다.

지금까지 넥시아를 이용해 치료한 데이터가 전문가로서 놀라운 데이터지만 케이스 분석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세일 원장은 “앞으로 케이스 별로 이렇게 관찰했을 때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등의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의사들도 넥시아의 이런 결과들에 대해 한약재라는 편견보다 주장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해 의사들의 부정적인 시각에 앞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분당 차병원 김승조 원장 역시 전세일 원장의 의견과 같이 “암 환자의 경우 수술과 방사선, 화학요법 등에 의해 치료를 받는데 면역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심포지엄 통해 유익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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