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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먹는 금연치료제 시장에 데뷔
[ 2007년 04월 02일 02시 24분 ]
세계 최초의 먹는 금연치료제가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한국화이자는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사진]가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화이자에 따르면 기존 먹는 금연치료제로 GSK의 웰부트린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항우울제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먹는 금연치료제로는 사실상 챔픽스가 세계 최초다.

챔픽스는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니코틴 대신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해소해주는 새로운 원리의 금연치료제다.

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챔픽스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이는 웰부트린과 니코틴대체제의 금연성공률이 각각 29.5%, 15~20%인 것을 감안하면 탁월한 금연성공률을 입증하는 것.

또한 12주 챔픽스 치료 후 12주간 약물치료 없는 기간을 포함한 총 24주까지의 장기 금연율 역시 46.8%로 위약군의 21.8%보다 크게 높았다.

한편, 챔픽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지난해 5월, 9월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는 5월말 발매될 예정이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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