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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지주회사 체제로 변신
[ 2007년 04월 02일 07시 00분 ]
중외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중외제약은 2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부문인 지주회사 중외홀딩스(가칭)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5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된 중외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수출입, 부동산 임대업 등을 벌이며 중외제약은 의약품 제조, 연구, 판매 등을 담당한다.

이로써 지주회사 전환작업이 마무리 되면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 (주)중외, 중외신약, 중외메디칼, 중외산업, 중외정보기술 등 6개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본할존속법인인 중외제약은 7월 15일 변경 상장할 계획이며 분할 이후 신설법인인 중외홀딩스는 8월 1일 재상장키로 했다.

분할되는 신설회사 중외홀딩스와 중외제약은 0.36과 0.64의 비율로 분할됨에 따라 중외제약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중외홀딩스 0.36주와 중외제약 0.64주로 나눠 받게 된다.

제약업계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는 녹십자, 대웅제약에 이어 중외제약이 세 번째다.

중외그룹은 각 계열사가 고유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은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대외적 환경변화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지주회사 변경의 취지를 설명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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