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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 "나 어떡해!"
[ 2007년 04월 02일 08시 40분 ]
최근 직장여성을 중심으로 스트레스성 탈모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해 탈모 발생률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실제 최근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탈모방지 제품 주 소비층이 젊은 여성들이며 정기적으로 모발 관리 센타를 방문해 두피 관리를 하는 여성들의 수가 증가하는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에 휴그린 한의원 윤동호 원장의 도움말로 스트레스성 여성 탈모의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은 "남성과 달리 여성 탈모증은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많이 빠지지 않아 초기엔 모르고 지내다 숱이 눈에 띄게 줄어 두피가 보이기 시작할 때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평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여성 탈모 증가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게 꼽을 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유전 말고도 산후조리,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급증하는 여성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사회 여건상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늘어난 데다 본래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해 탈모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
평소와 달리 정수리 부근에 원형 탈모증 증세를 보이거나 두피가 유난히 가렵고 염증이 생기거나 머리 숱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탈모의 진행을 막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치료는 금물.
휴그린 한의원 윤동호 원장은 "무분별한 약물 치료는 환자로 하여금 물질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하여 탈모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치료법, 내 스타일대로 고른다
탈모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는 약물 요법과 메조테라피, 모발 이식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아직까지 여성용 탈모 치료제로서 효과가 입증된 것은 국소 도포제인 ‘미녹시딜’ 제제뿐이다.
이 약은 초기 탈모에 대해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지만 두피에 염증이 있을 때 바르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메조 테라피는 발모 효과가 있는 주사액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것으로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준다.
원형 탈모증이나 유전으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이다. 두피, 모발관리 치료나 약물치료, 메조 테라피 등은 모두 모낭의 기능이 아직 살아있을 때 시행해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피가 완전히 드러나 있다면 자신의 뒷머리 모낭을 그대로 옮겨와 탈모된 부위에 이식해주는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하다. 모발 이식술은 굵고 짙은 종모가 자라기 때문에 즉각적인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과의 탈모 치료가 증상에 대한 치료라면 한의원의 탈모 치료는 머리카락과 두피 치료에만 국한 되지는 않는다.
머리카락은 몸 상태의 표현이니 머리카락의 문제를 다스리려면 몸 치료를 근원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탈모현상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하는 탕약과 함께 약침으로 모발이 빠진 곳을 자극함으로써 모발을 재생시킨다.
한약 성분의 두피 스케일링과 두피 마사지는 혈행을 자극해 탈모의 진행을 막고 머리카락이 다시 생성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준다.
식습관이 두피 건강을 좌우한다
어떤 여성들은 습관적으로 커피나 탄산 음료를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탄산 음료에 포함돼 있는 설탕의 당분은 두피를 이완시켜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되고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 쉬우며 철분의 흡수를 막아 두피에 치명적이다.
휴그린 한의원 윤동호 원장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외에 모발성장을 촉진시키는 다시마, 정어리, 검은깨, 우유, 호도 등을 평소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끝이 둥근 큰 빗으로 자주 빗질을 해주고 샴푸 시에도 손끝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행을 자극해서 모근을 튼튼하게 해 주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윤 원장은 전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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