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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마저 점령한 이지케어텍 독주 '지속'(보류)
[ 2007년 04월 03일 15시 16분 ]
올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의료정보 시장에서 한 전문기업의 독주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지케어텍이 연초부터 연이은 사업수주 등 눈에 띄는 성과로 SI(시스템 통합) 및 SM(시스템 유지보수) 분야에 이어 ITO(IT아웃소싱)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4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지난 3일 국립암센터의 정보전산시스템위탁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정보시스템 위탁운영 사업은 국립암센터가 최신 SI기술 도입과 관련 기술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추진, 기존 SM을 맡고 있던 삼성SDS와 치열한 입찰경쟁 끝에 결국 이지케어텍이 수주하게 됐다.

이는 이지케어텍이 업계에서 가장 풍부한 의료IT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여러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경쟁에서 대형 SI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연이어 승리함으로써 국내 최강의 의료IT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미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여러 병원의 SI 및 SM 사업을 석권해왔고 올 1/4분기에만 국립의료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ITO 사업 등 여러 굵직한 공공병원 프로젝트를 연이어 석권했다.

또한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검진지원센터와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의 건강검진센터 정보시스템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지케어텍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병원들은 단순히 시스템 운영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장애대응, 보안대책 등의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의료IT 토탈 아웃소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를 미리 대비한 것이 최근의 성과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일련의 성과는 국내 최대 의료IT인력 풀을 기반으로 고도의 의료 프로세스 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해 의료 ITO 사업에 적합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이철희 대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의료 ITO 시장에서 현재의 공공병원 사업을 신호탄으로 민간병원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명실상부한 종합의료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 의지를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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