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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주 행정도시 500병상 을지대병원
[ 2007년 04월 06일 22시 05분 ]
연기·공주 지역에 조성되는 행정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을지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행정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내 중심행정타운 1만여 평에 우선적으로 오는 2012년까지 소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고, 골격이 갖춰지는 2020년까지 500병상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을지의대 측은 지난달 건설청·토지공사 관계자 회의에서 행정도시에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건립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을지의대는 행정도시 첫 마을이 입주하는 오는 2012년까지 5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고 이어 2020년까지 500병상을 건립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설청은 을지의대측과 행정도시내 병원입지를 위한 MOU(우선협상대상자)체결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청은 지난해 행정도시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전국 33개 병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였다. 이후 을지의대가 이들 병원중 유일하게 병원건립 및 입지의사를 밝혀 최근까지 협의를 벌여왔다.

현재 병원부지 제공 등 수의계약 근거가 미흡해 중단된 상태지만 5월 이후 전국 수요조사를 통해 병원유치 계획을 재추진한 뒤에도 타 병원의 건립 의사가 없을 경우 을지의대 측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행정도시에 중심행정타운 지역과 의료복지, 대학 연구지역 등 3곳에 매머드급 종합병원을 3개 정도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라며 "올 하반기 중 이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을지의대 관계자는 "충남지역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의 행정도시내 입지를 협의 중"이라며 "입지가 확정되면 충남의 대표 병원으로 키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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