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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社 아콕시아, 위험성 존재 승인 반대"
[ 2007년 04월 08일 23시 31분 ]
미국의 저명한 심장 전문가들이 머크의 관절염 치료제 아콕시아의 미국 보건 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을 반대하며 치료제의 위험 요인을 지적하고 나섰다.

클리브랜드 클리닉 심장 질환 과장 스티븐 니센과 FDA의 약품 안전성과 위험성 자문회 회원이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컬트 푸르버그 박사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아콕시아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표준 치료제 디클로페낙을 복용하는 환자들에 비해 부종 생성, 혈압 증가, 심부전 등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고 90mg의 아콕시아를 복용한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디클로페낙 복용 그룹보다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부종과 혈압 상승으로 임상에서 대거 중도 제외됐기 때문에 아콕시아의 모든 버전이 시장에서 철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두 사람은 머크社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한바 있다. 이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시 심장 마비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다는 증거로 인해 2004년 시장에서 철수됐다.

머크 대변인 크리스 로더는 이런 주장에 반박하며 “이 치료제는 반복 평가에 의해 현재 63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이며 의학적 혜택이 위험성에 비해 더 유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콕시아 임상 실험에 3만4000명 이상이 참가했고 이는 가장 큰 심혈관 질환 임상 실험 중 하나도 손꼽힌다”며 “실험 결과 아콕시아로 인한 심장 마비나 뇌졸중 사례는 표준 치료제 디클로페낙을 통한 경우와 그 발생수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의 일차적 목적을 충족하는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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