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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5년연속 흑자 자신…매출1600억
[ 2007년 04월 08일 21시 40분 ]
올해 병원장 첫 내부발탁 등으로 내부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울산대병원이 5년 연속 흑자와 1600억여원의 매출 목표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9일 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사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06억여원 늘어난 1593억여원의 올 수입으로 53억여원 순익 발생의 예산안을 최근 확정했다.

이는 의료수입 1532억여원, 의료외 수입이 61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2%, 6.5% 늘어난 수치다. 반면 병원은 의료 1499억원, 의료외 40억여원 등 154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3년부터 흑자로 돌아선 울산대병원은 지난 2005년 1209억여원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 41억여원의 순익이 발생했다.

이는 2003년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및 방사선치료기의 도입과 종합적인 암치료가 가능한 암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영남권 최초로 생체 간이식 성공, 울산지역 최초의 골수이식 성공, 높은 성공율을 자랑하는 심장수술 등 대학병원 전환이후 지방병원에서 할 수 없었던 각종 시술들을 성공함으로써 병원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 된 것이 흑자 전환의 기회가 됐다.

이후 지난해에도 1346억여원의 비용을 소요한 반면 의료수익 1329억여원, 의료외 수익 57억여원으로 총 1386억원의 실적을 달성, 40여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흑자운영이 당초 계획이었던 700병상 규모에서 1000병상 증축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1200병상으로 직행,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획을 세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600억여원에 달하는 올 매출목표에 대해 무리가 아니냐는 주위 우려에 대해 병원 조홍래 기획실장은 “병원의 역량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 암센터를 중심으로 한 500병상 증축 등 다양한 요인들이 매출달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어 올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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