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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의사 '3억4844만원 급여매출' 정점
[ 2007년 04월 09일 02시 15분 ]
45세 개원의의 연평균 진료비 매출이 3억4844만원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활발한 진료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원의 진료비 매출은 45세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65세 의사의 경우 40대 연령층과 최고 2배 이상의 진료비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지난해 전국 2만2945개 동네의원(신규개설기관 및 폐업기관 제외)을 대상으로 진료비(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연간 진료비 매출 평균은 3억289만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45세 개원의사가 953명이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진료비 매출실적을 올려 전체 평균에 비해 4500만원 이상 높은 3억4844만원의 진료비를 기록했다.
연령별 진료비 매출은 34세 이하 개원의가 2억7844만원으로 시작해 45세에서 정점을 기록한 이후부터는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59세에서 2억 미만의 진료비를 보이기 시작해 65세에서는 연평균 진료비가 1억3805만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급 진료비 매출을 성별로 비교했을 때 전체 연령대에서 남자 개원의가 여자 개원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자 개원의 급여비 매출이 3억5175만원으로 40대에서 정점을 이루는 반면 여자 개원의는 30대에 2억3578만원의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꾸준하게 감소하기 시작해 60세 이상에서는 급여비 매출이 평균 1억1221만원으로 떨어졌다.
성별 진료비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과목은 남자 2억6170만원, 여자 1억4144 등으로 1.8배의 차이를 보인 산부인과였으며 내과의 경우 남자 3억4929만원, 여자 3억2267만원 등으로 진료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억1495만원으로 전체 과목 가운데 가장 높은 연간 진료비를 보였으며 비급여 비중이 큰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경우 급여비 매출은 각각 2억913만원, 2230만원에 불과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형외과를 제외하면 안과가 4억9119만원으로 진료비 매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신경외과 4억4528만원, 재활의학과 3억7707만원, 이비인후과 3억5913만원, 내과 3억4664만원, 일반외과 3억3297만원, 마취과 3억1622만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진단방사선과 2억8844만원, 신경과 2억8840만원, 정신과 2억8832만원, 소아과 2억4334만원, 일반의 2억3904만원, 가정의학과 2억1193만원, 비뇨기과 2억1085만원, 흉부외과 1억8881만원 등은 급여비 매출이 3억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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