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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연구소+의전원 '국방의료원' 건립
[ 2007년 04월 10일 07시 00분 ]
“선진 무기체계 획득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영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므로 인간중심의 군 운영이 필요하다.”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 장병사기 진작 등을 목표로 국방개혁 차원의 획기적 군 의무발전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또한 이를 기반한 국방 의료원이 건립되고, 이달 중 GP 및 GOP 응급환자 발생시 민·관·군을 연계한 응급지원체계 구축으로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가 운영된다.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
[사진]
은 9일 국립암센터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에서 ‘군진의학’ 소개를 통해 군 의료의 개선방향의 기본 원칙을 설명했다.
김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사단급 의무부대의 개선 기본방향으로 ▲부상자 등 신속한 후송체계 ▲항상 치료 받을수 있는 진료체계 ▲민간수준의 인력, 시설, 장비 확충 ▲의무지원 관리 체계의 전문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군병원은 ▲병원 운영 효율성 제고 ▲우수 전문 의사인력 안정적 확보 ▲민간 종합병원 수준의 시설, 장비, 지원인력, 평의성 확보 ▲선진 군 의무 주도 국군 중앙의료원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는 환자 및 보호자, 야전 지휘관, 야전 군의관, 분대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야전 의견수렴 대 토론회를 통해 ‘진료 접근성 부족’, ‘신뢰도 부족’, ‘민간 의료시설 이용제도 복잡’ 등의 현상 분석을 통해 이뤄진 것.
특히 선진 군의 환자 진료·군진의학 연구·군 의무요원 양성을 총괄하는 센터 건립 필요에 의해 ‘국방 의료원’이 건립할 예정이다.
병원과 연구소, 의학전문대학원이 함께 들어서게 될 이곳은 화생방, 총상, 화상,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 풍토병 등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군 특수 분야 치료시설이 확보된다.
별도 병원 법인화 운영으로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고 국가 차원의 전염병 관리 지원을 위한 음압병상, 격리병상 확보로 국가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배출된 전문인력은 전문의 취득후 10년간 군에서 의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해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처치 원격지도를 실시하는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환자 발생시 지역과 가장 가까운 군·민간 병원 안내 및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 후송시 지원절차 단계축소로 신속한 후속이 가능케 된다.
군 의무사령부는 실제로 지난해 말 전방사단지역에서 시범운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전군에 확대할 방침이다.
김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민간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군 의무발전과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군 의료시스템 조기 구축으로 국민 및 장병 모두로부터 신뢰받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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