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와 66세 연령층 123만명에 대해 맞춤형 건강진단이 실시된다.
복지부는 10일 이른바 맞춤형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제도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획일적인 검사위주의 기존의 건강검진과는 달리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검진항목 등을 달리하고 검진 이후에도 건강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을 비롯해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1차 검진은 올해 안에, 2차 검진은 내년 1월말까지 실시된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항목은 암.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만 40세의 경우는 기존의 위암과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4종에 대한 무료검진과 함께 중성지방(TG), HDL-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신장기능), B형간염, 우울증 선별 검사 등이 추가된다.
신체기능이 저하되며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 66세는 대장암 등 5종에 대한 무료 암검진에 이어 노인 신체기능(근력, 평형성),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 장애(치매) 노인청력검사 등이 실시되고 66세 여성 수검자에게는 골밀도 검사가 추가된다.
1차 건강검진은 수검자는 검진 결과(질환 판정, 건강위험평가, 생활습관처방)을 토대로 의사와 함께 자신의 건강관리계획을 세우는 2차 건강 진단을 받게 된다.
1차 건강진단은 기존 건강검진기관에서 실시되며 2차는 검진에는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1차 의료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주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건강에 대한 투자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