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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가족, 커피나 흡연 빈도 낮아"
[ 2007년 04월 11일 23시 48분 ]
파킨슨병에 대한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가족들은 흡연과 커피(카페인)섭취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 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듀크대학 메디컬 센터 인간 유전자 센터 연구팀은 파킨슨병과 흡연과 카페인(커피, 차, 일반 음료)섭취, 아스피린이나 도파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복용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총 356명(평균 나이 66.1세)의 파킨슨병 환자들과 질병이 없는 317명의 가족 구성원(평균 나이 63.7세)들의 자가 보고서를 통해 연구팀은 치료제 복용 여부, 흡연 여부와 기간, 커피(카페인), NSAID 복용 여부에 대해 연구가 진행된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흡연 경험이 40% 정도 덜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커피의 잦은 섭취 여부와도 역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NSAIDs 복용과 질병 사이에 현저한 상관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흡연과 커피(카페인) 섭취가 가지고 있는 역관계’는 파킨슨병을 지니고 있는 가족 구성원들을 통한 데이터에 의해 지지됐으며 이로 인해 흡연과 카페인은 유전적 연구에서 고려돼야 할 중요한 변수로 파악됐다.

그러나 "흡연과 카페인이 파킨슨씨 질병과 관련, 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흡연과 카페인 섭취가 파킨슨병을 억제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지니고 있는 않은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질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비흡연자이거나 소량 카페인 섭취자일 확률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파킨슨씨 질병의 유전성에 주목하면서 동시에 흡연과 카페인 섭취와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들 또한 감안돼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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