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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제약시장 진입 성공할까
[ 2007년 04월 13일 21시 50분 ]
함소아제약이 최근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마련, 제약시장에 안착한다는 출사표를 던져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회사는 네트워크 활용을 무기로 시장 정착을 자신하고 있지만 제약업계에서는 치열한 시장 현실을 감안하면 함소아측의 전략에 물음표를 제기하기도 한다.

회사는 주력 상품으로 한방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 등을 생산해 한의원 공략으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우리 회사가 생산하는 한방해열제 등의 제품은 함소아한의원의 특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수요층에 있어서 특별한 경쟁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한의원 위주의 영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것.

회사에 따르면 한의원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약국과 할인점, 백화점, 홈쇼핑 등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유통채널을 이용해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시장에 무사히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제약계 일각에서는 한방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함소아제약의 시장안착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 제약계 관계자는 "함소아제약이 한방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는데 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도 시장규모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약계 관계자 역시 “솔직히 제약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제약회사로 보기는 무리”라며 “단순한 건강기능식품과 한방화장품에 의존하는 현재 구조로는 쉽게 시장에 자리잡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포화상태인 건강기능식품시장과 한방화장품 시장에서 자리잡기는 힘들 뿐만 아니라 현재 제품 라인업으론 환자들에게 별다른 매력이 없어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함소아제약이 제약회사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제품과 전문적인 제품 구성을 통해 인지도를 획득, 시장에 진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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