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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자 2명 중 1명은 '작심 7일'
[ 2007년 04월 17일 05시 44분 ]
올해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 2명 중 1명은 7일 만에 다시 담배를 꺼내 들었으며 금연시도자 5명 중 4명은 금연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가 한국갤럽에 의뢰, 올해 1월 중 금연을 시도한 20대 이상 흡연자 2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3월말 현재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18%에 그쳤다.

연령대별 성공률은 40대가 24%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21%, 30대 17%, 20대 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연 시도에 실패한 사람들 중 57%는 1주일 만에, 71%는 2주일 만에 다시 담배를 피웠다.

금연 실패 이유로는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해서’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 환경의 협조 부족’이 32%, ‘금단 증상’이 7%로 나타났다.

금연을 시도한 이유로 설문 대상자 중 63%가 ‘건강을 위해서’를 꼽았으며 ‘주변 사람들의 권유’(49%), ‘냄새가 나고 지저분해서’(41%), ‘금연장소 증가 등 사회적 분위기’(25%) 순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흡연은 개인의 습관이나 기호 문제가 아닌 만성적이고 재발이 흔한 니코틴 중독이라는 질병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 외에 보건소, 병원 등의 금연 전문가와 치료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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