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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 위험 인식 시급"
[ 2007년 04월 18일 21시 54분 ]
"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을 의사들에게 먼저 인식시키고 그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주최한 좌담회[사진]에서 최웅환 회장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좌담회에 참석한 원예연(아주대 정형외과) 교수는 "고관절골절 발생은 전세계적으로 1990년에는 170만건에서 2050년 630만건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 중 절반 정도가 혼자 걸을 수 없으며 3명 중 1명은 보호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교수는 50대 이상의 여성 100명중 약 3명은 고관절골절로 사망에 이른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고관절골절 사망률은 유방암과 비슷한 수준이며 자궁내막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4배 가량 높다"고 덧붙였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사회가 진행되는 우리나라 사정상 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점.

아울러 최 회장은 "환자에게 초기약물 치료의 어려움과 사후관리 등에 대해 의사가 인식시켜야 되는데 의사조차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회 차원에서 의사들에게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을 알리는 작업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의 주요정책방향이 의사들에게 골다공증성 고관절관절의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 홍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한골다공증학회 김정구(서울대 산부인과) 명예회장은 골다공증 치료에 필수성분인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명예회장은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골밀도 감소, 골절위험 증가, 칼슘흡수 저하 등을 일으킨다"며 "우리나라의 비타민D 400IU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800IU는 돼야 골절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좌담회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김정구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 ▲최웅환 한양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최훈 인제의대 산부인과 교수 ▲원영준 관동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원예연 아주의대 정형외과 교수 ▲문성환 연세의대 정형외과 교수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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