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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방사선 대량재해 국제심포지엄
[ 2007년 04월 18일 10시 01분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상규)은 18일 방사선대량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진료체제를 갖추기 위한 '제2회 방사선대량재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이 주관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소방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대만 등 방사선대량재해와 관련된 국제적인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1부는 ▲방사선 응급사고 분석 및 의학적 치료(Kazuhiko Maekawa, M.D. 일본 도쿄대학), ▲방사선재해에 대한 의학적 준비(Tatsuya Kinugasa, M.d. 일본 핵안전청 방사선 응급의학 연구소 부책임자), ▲응급진료준비를 위한 기능적 탁상용 훈련 교본의 개발(Fuh-Yuan Shih, M.D. 대만 타이페이 국립병원 응급의학과) 등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방사선 노출에서의 생물학적 방사선량 평가, ▲방사능 재해 노출 환자에서의 방사선량 측정 방법, ▲21세기 핵 재해 반응에서의 새로운 재해 의학 시스템에 대한 제안 등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1, 2부에 이어 3부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홍은석 교수 및 응급의료진의 방사선구역에서 방사선 피폭 환자 치료에 대한 시연이 소개됐다.

병원 홍은석 교수는 "방사능 노출 사고는 원천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사고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항상 발생한다"며 "사고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조치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제2의 체르노빌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은 고리와 월성 2곳의 핵발전소가 위치, 각종 산업 현장에서도 방사능 물질의 사용빈도가 높아 타 지역에 비해 방사능 노출 사고의 위험 또한 높은 실정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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