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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처방 의료기관 '집중 단속'
[ 2007년 04월 19일 02시 47분 ]
비만치료제를 취급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19일 ‘비만치료제 오남용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비만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를 다량 사용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비만치료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식용억제제와 병용 금지’ 등 허가사항을 변경했지만 비만치료제 부작용이 여전히 노출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

비만치료제 오남용 방지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비만치료제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을 대상으로 기획 특별점검과 병행해 인터넷 등을 통한 과대광고 단속과 집중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대중매체를 통해 지도·점검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비만치료제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

또한 소비자 및 의약 전문인에게 비만치료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홍보자료를 발간·배포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홍보·교육활동 전개, 비만치료제의 소비자 사용행태 조사 및 예방대책 연구 등 다양한 세부 대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비만치료제 부작용 및 오남용 등에 대한 대책 및 홍보방안 등을 협의를 위해 의약관련 전문가, 소비자단체, 업계 등과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오남용 방지대책 마련으로 비만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가 증진되고 의약품의 무분별한 사용 및 처방관행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향정신성의약품 비만치료제는 염상펜터민, 주석산펜디메트라진, 염산디에칠프로피온 등 3개 성분, 전문약 비만치료제는 리덕틸, 제니칼 등 2개 제품이며 지난해 국내에서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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