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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美하버드外 EU·亞 등 교류 다변화
[ 2007년 04월 19일 21시 50분 ]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의 의학연구 및 인적교류는 그동안 미국에 한정돼 있던 서울아산병원의 국제교류를 유럽,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카나다 등 북미까지 확대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교육수련부 김재중 교수[사진]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의 본격적인 교류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리고, 병원의 국제교류 다변화 계획을 시사했다.

특히 내년 초 런던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 연구가 강한 유럽권 의학계와 공동 연구 및 인적교류를 기반으로 유럽지역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서울아산과 영국 임페리얼 두 기관은 지난 2월 의학 심포지엄을 개최, 주요 공통 연구분야인 장기이식, 종양학, 면역학, 당뇨학, 유전학, 신경과학에 대해 최신지견을 나눈 바 있다.

이어 지난달 실시간 전화 회의를 통해 공동연구에 대한 협의를 진행, 앞으로 병원 유방암팀과 임페리얼 암센터 간에 ‘폐경기 초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항암요법 대 호르몬적 치료에 대한 신부가적 연구’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를 이루기도 했다

김 교수는 “특히 유방암 분야의 공동연구가 빨리 이뤄지게 된 것은 이미 지난 심포지움에서 공동의 관심사를 서로 확인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당뇨 및 암분야의 공동연구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암의 종류가 달라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병원의 혁신형 암연구중심병원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암센터 적극지원 등과 맞물려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트너십 일환으로 내과, 재활의학과 전공의 2명이 상반기 중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협력병원에서 단기연수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다. 또 병원의 지원으로 그룹간 세미나와 전화 및 화상교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수는 공식 협력 체결 이후 첫 인적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심장 및 호흡기분야 등 다른 분과에서도 관심연구 분야를 취합해 구체적인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의 교류에 대한 병원의 지원은 하버드에 버금가는 상황”이라며 “병원의 높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세계 유수 병원과의 국제 교류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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