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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회, 의협 탈퇴·회비 거부 '없던 일'
[ 2007년 04월 23일 02시 10분 ]
최근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 의협 탈퇴 및 회비납부 거부 움직임을 보였던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의협 잔류와 회비를 납부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지난 2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1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한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의협 탈퇴 등 4개 안건을 부결했다.

이 날 대의원총회는 정관 및 규정 개정의 건으로 △명칭 변경의 건 △정기총회·대의원총회 개최일자 변경의 건을 논의했고, 일반안건으로 △임시대의원 총회 결의안건 재논의 건 △내과의사회 주최 세미나에서 소아과 등록 제한의 건에 대해 토론했다.

명칭 변경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개원'을 삭제하는 것으로 최근 의사회들의 명칭변경 추세를 반영한 것이며, 임시대의원 총회 결의안건은 지난 3월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논의 된 의협 탈퇴 및 회비 납부 거부에 대한 건이다.

비공개로 진행 된 이날 회의 결과 이들 4개 안건은 모두 부결처리 됐으며, 의사회는 의협 장동익 회장에 대한 지지 기조를 유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의사회가 내과의사회 회장이었던 장동익 회장에게 등을 돌리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사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한편, 대의원총회가 회원 3707명을 대상으로 '의협 탈퇴 및 회비납부 거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90명 중 402명(50.89%)이 의협을 탈퇴해야 된다고 응답했으며 389명(49.11%)이 탈퇴를 반대했다.

또 설문에 응한 791명 중 69.53%인 550명이 회비납부 거부에 동의했으며, 241명(30.47%)이 회비를 납부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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