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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가세…제약 2위 싸움 더욱 치열
[ 2007년 04월 23일 03시 20분 ]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경쟁하던 국내제약사 2위 싸움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대웅제약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결산인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8.42% 증가한 400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표 참조]

또한 영업이익,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39%, 37.93%, 37.28% 늘어난 702억원, 675억원, 484억원을 올렸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한미약품(4222억원)과 유한양행(4117억원)과의 격차를 사정권으로 끌어들이며 지난해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한미·유한의 2위 싸움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역시 경쟁사들에 비해 쳐지지 않는 실적을 올려 2위 후보에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특히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률에서 대웅제약(18.42%)은 한미약품(12.1%)과 유한양행(5%)을 크게 앞지르며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대웅제약의 상승세에는 올메텍, 글리아티린, 가스모틴, 우루사 등주력 오리지널 제품들의 약진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들 제품은 각각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올메텍은 출시 2년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제품의 호조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아직 올해 매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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