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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현대약품 독점 응급피임약시장 도전장
[ 2007년 04월 24일 02시 35분 ]
현대약품의 노레보가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응급피임약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최근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
[사진]
을 발매하고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기 때문.
바이엘에 따르면 2세대 황체호르몬 레보노르게스트렐 1.5mg을 함유한 포스티노-1은 1정 복용만으로 기존 2회 복용법과 동등 이상의 피임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돼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은 2002년 13억원에서 지난해 33억원 규모로 급성장하는 시장으로 현대약품의 노레보와 노레보원이 독점하고 있다.
바이엘은 40년간 축적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이용, 포스티노-1으로 응급피임약 시장의 절반을 점유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엘 관계자는 “포스티노-1을 발매함으로써 마이보라, 다이안드35 등 경구피임제 제품군과 미레나를 대표제품으로 하는 피임약 전 제품의 파이프라인을 갖춰 국내 제1의 피임약 마켓리더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바이엘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 현대약품 역시 순순히 시장을 내놓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고품질 오리지널 응급피임약 보급이라는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올바른 약물복용 홍보에 중점을 두고 성 관련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시장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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