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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회장, 유종의 미 거두고 이달 사퇴"
[ 2007년 04월 24일 06시 28분 ]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측이 이번 금품비리 의혹 관련 사태 수습을 한 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장 회장 사퇴가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장동익 회장 측근 인사는 24일 이번 금품로비 의혹 관련, 회장 거취에 대해 “국회 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등 오해를 풀 시간을 갖은 뒤 물러날 것”이라면서 “결단은 4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시간적 여유를 달라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이대로 물러나면 의협은 물론 의료계가 커다란 혼란에 빠질 것”이라면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갖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늘(24일) 오후 4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장동익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의료계 인사는 “사퇴를 전제로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만큼 국회 관계 차원에서 녹취록은 과대 발언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익 회장의 사퇴와 함께 상임이사진 전원도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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