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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 "의협 내부사정 밝히기 위해 출석"
[ 2007년 04월 24일 08시 58분 ]
의협 장동익 회장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협 치부를 숨기지 않고 내부 사정을 밝히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복지위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새벽 3시까지 5시간 동안 상임위를 개최한 결과 더이상 의협 치부를 숨기지 말고 녹취록이 생긴 경위를 밝히고자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이 밝힌 의협 내부 사정에 따르면 그는 의협 회장으로 당선된 지난 5월 1일 이후부터 회장 불신임을 비롯해 공금횡령, 의료법 개정안에 따른 사퇴권고 등의 압력을 받아왔다.

또 의협 회무를 시작하면서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전 집행부의 공금횡령 건으로 회원들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협회내 자신의 입지가 현저하게 좁아졌고, 심지어 '형편없는 자식' 등의 비난도 감수해야 되는 상황으로 몰렸다.

이에 강원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비공개를 전제로 자신의 업무 진행상황을 보고했고, 한 대의원이 장 회장의 말을 녹취해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장 회장은 "방송 상 편집이 이상하게 돼 여론의 호도를 받게 됐다"면서 "모든 문제가 그 자리에서 지도력을 높이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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