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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직무대행 김성덕 "국민께 사과"
[ 2007년 04월 26일 10시 33분 ]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사퇴로 인한 직무대행은 김성덕 의협 부회장(의학회 추천, 서울대 마취통증과)이 맡는다.

의협 상임이사회는 26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협회 직무대행에 김성덕 부회장을 선출했다.

김 권한대행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병원 마취통증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상임이사회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이승철 부회장을 선임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부회장이 상근직으로 장 회장과 이번 금품로비 의혹 사태에 있어 책임선상에 있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김성덕 직무대행은 논란이 되고 있는 금품로비 의혹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직무대행은 “금품로비의 진상을 떠나 사태를 이 지경으로 몰고 온 것 자체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검찰 수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밝혀지면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성덕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이번 사태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사과 한다”며 “혼란을 하루 속히 수습하고 회무 정상화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직무대행은 “벽돌 하나부터 다시 쌓는 비장한 마음으로 현재 어려움을 자성과 거듭나는 기회로 삼아 다시 태어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면서 “공익단체로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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