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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암 '골육종' 재발 여부 매커니즘 규명
[ 2007년 04월 26일 21시 48분 ]
뼈에서 발생해 골조직을 파괴하는 일명 '뼈 암'인 골육종의 재발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골육종 진료팀은 골육종의 전신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에즈린(ezrin)'이라는 단백질을 확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에즈린(ezrin)은 여러 암의 전이에 관계하는 단백질로 그 중요성이 2004년 Nature Medicine지에 발표된 바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민석, 전대근 박사팀은 이에 착안, 지난 3년간 64명의 골육종환자들의 에즈린 단백질발현을 면역화학염색법으로 관찰했다.
연구팀은 수술이나 화학요법을 적용하기 전 에즈린 발현을 조사함으로써 골육종 환자 중 전신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세계 3대 정형외과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Orthop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됐다. 골육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에즈린의 역할을 규명한 대규모 임상연구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힝암요법, 수술방법의 발전으로 60%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주로 15세 전후 청소년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위한 환자의 예후 예측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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