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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료계-정치권 커넥션 의혹"
[ 2007년 04월 27일 07시 05분 ]
열린우리당이 "의사단체와 정치권의 부적절한 관계가 '의-정 커넥션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은 27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73억원에 달하는 비자금 조성 의혹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과거 우리사회를 멍들게 했고, IMF 위기를 불러온 원인 중 하나가 정경유착"이라고 꼬집었다.

서 대변인은 "정경유착에는 항상 비자금이라는 검은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면서 "과거의 망령이 다시 되살아나는 듯하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서 대변인은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며,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당부했다.

특히 주 로비대상으로 거론된 한나라당에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관계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 대변인은 또 의협에 "편향된 줄서기로 기득권을 지키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쓴소리를 던지며 "합리적이고,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을 제시한다면 그 요구를 수용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 대변인은 "의료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불신을 딛고, 신뢰받는 집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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