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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슬하로 편입 중소병원들 "독거 끝내"
[ 2007년 04월 27일 21시 40분 ]
중소병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그동안의 독거 생활을 정리하고 큰형님 격인 병원협회 슬하로 편입될 예정이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병협 산하 조직으로 편입되는 사항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독자노선을 걸어온 중소병원협의회는 앞으로 병원협회 산하 조직으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중소병협의 이같은 결정은 현재 법인이 아닌 임의단체로 운영됨에 따라 대외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

특히 회원병원의 회비 납부시 영수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비영리사업자라는 법적요건을 구비하지 못해 정상적인 세무처리를 할 수 없는 등 불합리한 사례가 많았던게 사실.

때문에 중소병협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병원협회의 산하 조직으로 편입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중소병협은 병협의 산하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병협 정관 상에서 제외돼 있어 산하조직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했었다.

이에 중소병협은 최근 병원협회에 공문을 보내 산하조직으로 편입시켜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병협 정인화 회장은 "그동안 임의단체로 활동하면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병협 산하조직으로 편입되면 보다 합리적인 일처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병원협회 김철수 회장도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병협 차원에서도 중소병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최대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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