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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醫 "로비사태는 회원 모두의 책임"
[ 2007년 04월 29일 08시 03분 ]
울산시의사회가 장동익 회장의 대국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제도적 관행을 묵인한 회원들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울산시의사회는 최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회, 대국민·대회원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의 사태가 전적으로 협회장 1인의 잘못에 기인한다고 생각할 수 없으며 결국 오랫동안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지 못한 집행부와 무관심과 수수방관으로 일관한 많은 회원들의 합작품"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진료실에서 환자진료에 전력하시는 동료 회원에게도 불법로비를 일삼는 파렴치한 집단의 일부로 전락돼 망연자실 좌절감에 상심이 크리라 생각된다"면서도 "신속하게 평정심을 되찾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더욱 단결해 힘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의료법 개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물의에 대해서는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로 삼으면서도 비상체제로 운영되는 의협에 회원들이 힘을 실어줘야 하다는 것.
아울러 울산시의사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깊은 반성의 뜻을 밝히고 의협의 혁신을 위해 전 회원들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시의사회는 "협회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무책임한 처신으로 인해 야기된 사회적 물의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온 회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지역의사회로서 이번 사태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시민 여러분께 더욱 다가서는 의사회로 거듭 날것을 약속한다”며 “의협이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믿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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